1,500 마력 하이브리드 메가카 코닉세그 레게라

Koenigsegg : 2015. 3. 4. 10:48

코닉세그 레게라(Regera)

스웨덴의 코닉세그(Koenigsegg)는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2번째 메가카인 하이브리드 메가카 레게라(Regera)를 선보였다.

코닉세그 레게라(Regera)

레게라(Regera)는 스웨덴어로 지배하다(Reign)라는 의미다. 하이퍼카는 5.0L 트윈 터보 V8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3개로 구성된다. 전기 모터는 좌우 후륜에 한 개씩, 크랭크축에 장착되어 있다. 전기 엔진으로 700 마력, 91.8 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가솔린 엔진의 출력 800 마력을 더해 전체 출력은 1,500 마력, 2000 Nm의 토크를 발휘한다. 2.8초만에 시속 100 km에 도달하며 20초 이내에 시속 400 km에 도달한다.

레게라의 전기 주행 시스템은 코닉세그 다이렉트 드라이브(Koenigsegg Direct Drive)로 부르며 트랜스미션을 대체하며 기어나 CVT가 없다. 토크 벡토링과 회생 제동(regenerative braking) 역할도 한다. 이 방식으로 전통방식의 아제라(Agera)보다 100 kg 가량의 무게를 줄여 공차중량은 1,420 kg이다. 후방 번호판에 위치한 전원 연결부를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충전되며 48 km/h 이하의 속도에서는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한다. 최고속도는 399.03 km/h 이다.

새로운 파워트레인에 맞게 코닉세그는 리어 서브프레임과 구조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와 함께 액티브 유압 서스펜션을 적용했으며 코닉세그의 날개처럼 열리는 다이히드럴 싱크로 헬릭스 도어는 스마트폰으로도 열린다. 독특한 별자리(constellation) LED 주간 주행등과 아크라포비치 티타늄 배기 시스템을 장착했다.

코닉세그 레게라는 수제카로 80대만 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미화 190만 달러이다.

레게라 추진 시스템

코닉세그 레제라(Reg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