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무 스즈키 CEO 사임



스즈키(Suzuki) CEO, 회장 오사무 스즈키(Osamu Suzuki)는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연비 스캔들이 커지는 가운데 CEO를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수석 부사장 오사무 혼다(Osamu Honda)도 사퇴한다. 신임 CEO는 이번 달 말 발표한다.

스즈키 자동차 스위프트스즈키 자동차 스위프트(Swift)

86세 오사무 스즈키는 6월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CEO를 사임하고 회장으로만 남는다. 7월부터 급여가 50% 삭감되며 아들 도시히로 스즈키 사장(Toshihiro Suzuki)의 급여도 30% 삭감된다.


스즈키에는 상명하복 조직 문화가 있으며 직원들의 목소리가 경영진에 전달되기 어려웠다. 이제 우리는 기업 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도시히로 스즈키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스즈키는 부적절한 연비 기술를 사용했다고 인정한 두번째 일본 주요 자동차 업체이다. 스즈키는 외부 테스트 그라운드 대신 실내 코스에서 모델들의 개별 부품을 테스트했다.


스즈키는 16개 모델이 부정확한 테스트 방법으로 연비를 인정받았다고 5월18일 내부 조사 결과를 발표했었다. 


일본 교통부는 미쯔비시 자동차가 지난 1991년부터 4종 미니카 모델 연비를 최대 15% 과장하고 부적절한 테스팅을 했다고 발표한 이후 자동차 제조업체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연비 테스트 방법을 보고하라고 명령했다. 닛산 자동차는 미쯔비시 자동차 주식 34%를 2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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