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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온라인 전기차
carofworld
2010. 3. 10. 18:26
온라인 전기차
온라인 전기차, 과천 서울대공원
지난 9월, 카이스트는 온라인 전기차(On Line Electric Vehicle)를 시연했다. 카이스트는 어제(9일) 도로에 매설된 전기선으로부터 충전하는 실제 시험차량을 과천의 서울대공원에서 공개했다.
도로 5㎝ 아래에 설치한 전력공급 장치에서 발생하는 자기력을 차량 아래 전력 수신장치가 흡수하는 방식으로 전력공급 장치가 설치된 도로 위로 지나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된다고 한다.
온라인 전기차는 지난 26년 동안 코끼리열차가 다니던 서울대공원 순환도로 2.2㎞ 구간에서 운행된다. 서울대공원의 경우 제작 원가를 낮추기 위해 전기선을 2.2㎞ 구간 전체가 아닌 400m 구간에만 설치했다. 나머지 구간은 이 400m 구간에서 충전된 에너지로 운행된다.
대중 교통 시스템에 이 기술의 적용 가능성은 무한하다. 21세기 가장 중요한 기술적 성과중의 하나라고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은 말했다.
이 기술은 UC 버클리의 프로젝트로 처음 개발되었지만 가시적인 결과를 내지는 못했다고 한다. 카이스트는 온라인 전기차 관련 120개 이상의 특허를 신청했다고 한다. 세계 모든 전기차 가운데 가장 경제적인 시스템이며 운영비용은 일반 전기차 대비 3분의1 수준이라고 한다. 카이스트는 온라인 전기차를 11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의 셔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카이스트는 이 기술이 성공적으로 증명되면 서울의 버스를 위한 대형 시스템을 개발할거라고 한다.
Source: phy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