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컨셉트카들

Z_Others : 2011. 4. 28. 12:04

컨셉트(Concept)

자동차 회사들이 컨셉트카를 제작하여 공개하는 이유는 미래의 스타일과 기술의 방향을 제시하고 아울러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려는 목적에서다.

2011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도 여러 자동차 메이커에서 컨셉트카를 선보였다. 미국 시장이라 주로 일본, 미국 브랜드의 컨셉트카들이다. 가장 주목받은 모델 중의 하나가 사이언(Scion; 도요타의 북미시장 브랜드) FR-S-컨셉트이다. 2011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개한 FT-86 II컨셉트의 플랫폼 기반의 후륜 구동 FR-S 컨셉트 스포츠 쿠페는 내년 사이언 브랜드로 출시될 신차에 영감을 주게될 것이다.

Scion FR-S

FR-S는 프론트 엔진, 후륜구동의 스포츠카(front engine, rear-wheel drive sport)를 의미한다. 파워 트레인은 수바루(Subaru)의 자연 흡기 2.0L 박서 엔진이 탑재되며 6단 수동 혹은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FR-S 컨셉트는 도요타 자동차가 5세대 도요타 코롤라 라인업의 하나로 1983년에 발표한 소형 경량 쿠페 스포츠카인 AE86에 대한 오마쥬로 디자인은 전설적인 도요타 2000GT에서 영감을 얻었다.

도요타 2000GT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Lexus)는 LF-Gh를 공개했다. LF는 렉서스 피네스(Lexus Finess디자인 철학) G는 GS, h는 하이브리드(hybrid)를 의미한다.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GS 시리즈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란 의미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성능에 친환경성과 경제성까지 더했다고 한다.

Lexus LF-Gh

사브(Saab) 피닉스(PhoeniX) 컨셉트는 고효율 엔진 시스템과 정교한 엔지니어링을 접목한 쿠페 컨셉트카다. 2011 제네바 모터쇼에 이어 북미 시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사브의 상시 사륜구동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200 마력 1.6L 터보 엔진이 전륜을 후륜은 전기모터에 의해 구동된다. 디자인 디렉터 제이슨 카스트리오타(Jason Castriota)의 사브를 미래를 위한 디자인이다. 버터플라이 도어와 윙렛(winglet;작은 날개)이 특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