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디자인 비전 GTI


폭스바겐(Volkswagen)은 오스트리아 라이프니츠에서 열린 골프 GTI 팬을 위한 연례 뵈르테제(Wörthersee) 페스티벌에서 특별한 모델을 선보였다. 컨셉트 카 이름은 디자인 비전 GTI.

폭스바겐 골프 디자인 비전 GTI폭스바겐 골프 디자인 비전 GTI, image via autoblog

 

폭스바겐 골프 "디자인 비전 GTI" 공식 동영상


7세대 GTI 기반의 디자인 비전 GTI는 폭스바겐 브랜드 디자인 수장 클라우스 비숍(Klaus Bischoff)이 이끄는 디자인 팀에 의해 골프와 GTI 특징적인 C필라 디자인과 사이드 디자인으로 프론트와 리어 트랙이 넓어졌다. 특별히 디자인된 20인치 휠과 카본 세라믹 디스크를 적용했다. 길이는 4,253mm로 양산형 GTI보다 15mm 짧고 높이는 1,385mm로 57mm 낮다. 차폭은 71mm 늘어났다.


GTI의 2.0L 4기통 엔진 대신 3.0L V6 터보차저 직분사 엔진으로 출력을 503마력으로 높였다. 최고 토크는 57.0 kg.m. 표준 GTI 모델 최대 출력은  230 마력이며 제한 최고속도는 300 km/h(186mph)이다. 파워는 DSG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를 통해 전달되며 상시4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제로백 가속력은 3.9초에 불과하다. 


컬러는 전통적인 GTI의 블랙-화이트-레드 색상을 따르고 있다. 화이트 바디 컬러에 애드온 파츠는 블랙, 프론트의 스트립과 GTI 배지 컬러는 레드이다.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의 공기 흡입구와 브레이크 냉각 환풍구는 헤드라이트와 통합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폭스바겐 디자인 DNA를 따르고 있다. 


실내는 스위치를 최소화한 디자인(reduced design)을 적용하여 직관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티어링 휠에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최적화된 DSG 패들 시프트를 적용했다. 도로(street), 스포트, 트랙(track) 3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경주차 인상은 부분적인 카본 파이버 사용으로 강화되었으며  블랙, 레드 나파 가죽과 함께 알칸타라 시트를 적용했다. 뒷 좌석을 없애고 그 자리에 바디 강성을 높이기 위해 X자형 크로스 멤버를 적용했다.


Source: VW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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