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국 자동차 판매 46% 증가

2월 중국 자동차 판매

2월 중국 자동차 시장 판매 현황을 미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인사이드라인(Insideline)에서 보도했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2월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증가세는 둔화되었다. 중국의 춘절 연휴 기간이라 시장의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자동차 판매는 버스와 트럭을 포함 전년 대비 46% 늘어난 121만대를 기록했다고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CAAM;Chinese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가 이번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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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판매는 1월 대비 27% 감소했지만, 증가세는 1월의 전년대비 120% 증가 보다는 둔화되었다. 2월 승용차 판매는 55% 증가한 942,900대를 기록했지만 전달 대비 28% 감소했다. 연도별 증가세는 강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CAAM은  말했다.

중국의 전체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45% 증가한 1,360만대였고,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 되었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자동차 시장은 10 ~ 15%의 증가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라오 다(Rao Da), 중국 승용차 협회장은 강력한 연도별 증가에 대비해서, 2월의 주문은 상당 수준 감소했으며 자동차 업체들은 공급과잉을 우려해 생산량을 조절했다고 한다. 전체 연간 판매는 정부의 인센티브로 강한 기조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배기량 1.6리터 이하 차량의 수요는 정부의 소형차 세제 혜택의 연장과 농촌지역에 대한 보조금 지급으로 인해 2월에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형차는 전체 자동차 판매의 72%를 차지한다. 2월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 증가한 26,500대였다. 이는1월보다는 30%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