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 다임러 전략적 제휴

르노-닛산 연합과 다임러 AG(메르세데스-벤츠 모회사)는 신기술과 제품 공유에 관한 전략적인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닛산의 카를로스 곤 회장과 다임러의 디터 체체 회장이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휴 협상 타결을 공식 발표했다. 두 그룹은 지분 교환으로 르노-닛산 연합은 다임러 지분 3.1%, 다임러는 르노와 닛산의 지분을 각각 3.1%를 보유하게 된다. 

주요 협력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스마트 포투와 르노 트윙고 확대와 함께 전기차 버전을 포함하여 차세대 스마트 포트와 르노 트윙고 협력 

  • 승용차와 경상용차 개발을 위한 향후 공동개발 프로젝트와 파워트레인 공유. 미래의 소형 메르세데스-벤츠 차량과 스마트에 사용될 르노-닛산의 신형 디젤, 가솔린 엔진의 공유. 다임러는 인피니티(닛산의 럭셔리 브랜드)에 가솔린과 디젤 엔진 제공

신설될 협력 위원회를 통해 전략적 제휴가 관리된다. 협력 위원회 공동 의장은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과 디터 제체 다임러 회장이 맡게 되고 3회사의 고위 임원이 참여한다. 

르노-닛산 연합과 다임러의 통합 자동차 생산대수는 764만대(2009년 기준)로 1위인 독일 폭스바겐(860만대)과 2위인 도요타(781만대)에 이어 세계 3위로 부상했다.

Source: Ren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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