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FF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Ferrari : 2011. 1. 28. 16:29

페라리 FF

페라리(Ferrari)가 공개한 FF는 페라리 최초의 4륜구동 4인승 컨셉트 모델이다. FF는 family friendly(?) 혹은 Ferrari Four로 4륜구동의 4인승 차량을 의미한다.

페라리 FF

카로쩨리아 피닌파리나(Pininfarina)와 페라리 스타일 센터에서 디자인된 신형 FF는 슈팅 브레이크 스타일의 612 스카글리에티의 후속 모델이다. FF의 제원은 4.91m, 1.95m, 1.38m(길이*너비*높이)이며 공차중량은 1,790kg이다. 새로 개발한 직분사 V12 배기량 6262cc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660마력, 최대토크 69.6kg.m이다. 무게 배분은 전후 47:53 이다. 트랜스미션은 듀얼클러치 방식의 F1기어가 탑재된다. 제로백 가속력(0-100km/h)은 3.7초이며 최고속도는 335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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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새로운 4RM 상시4륜구동, HELE 스타트/스톱 시스템이 장착된다. 드라이브 시스템은 전통적인 4륜구동 시스템보다 훨씬 가볍다고 한다. 페라리는 전자적 토크 배분 시스템을 적용했다.

페라리답지 않은 4륜구동 모델을 만든 이유는 경쟁사인 포르쉐의 파나메라(Panamera)의 성공에 크게 자극 받은 것이 아닌가 싶다. 애스턴 마틴도 4인승 라피드를 내 놓았으니 페라리로선 불가피한 선택이 아니었나 여겨진다. 과연 파나메라처럼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ource: FerrariF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