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디트로이트 오토쇼: 현대 HCD-14 제네시스 컨셉트
HCD-14 제네시스 컨셉트
2013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Hyundaiusa)는 미국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된 HCD-14 제네시스 컨셉트를 공개했다. HCD-14 제네시스는 향후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모델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외부 디자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Fluidic Sculpture의 진화, 내부 디자인은 여러 혁신적인 기술을 담고 있다.
최근 오토위크(Autoweek)에 의해 BMW 4시리즈, 포드 애틀라스 컨셉트를 누르고 최고의 컨셉트 모델에 선정되기 했다. HCD-14은 현대자동차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투디오의 14번째 컨셉트 모델이란 뜻이다.
HCD-14 제네시스는 롱 노즈 숏 데크(Long Nose Short Deck) 스타일에 전형적인 후륜구동 모델의 형태인 짧은 오버행을 가졌다. 아우디의 일체형 그릴을 연상시키는 대형 그릴,보석 디자인을 채용한 헤드램프 가 눈길을 끈다. 측면은 아우디 A7의 라인을 연상시키며 패스트백 스타일의 스포츠 세단이다. 사이드 라인과 이어지는 후면부의 테일램프, 범퍼 일체형 배기구는 간결함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주목받는 신기술로는 운전자의 시선과 3D 동작 인식 시스템으로 엄지 손가락 또는 동작 인식으로 네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오디오, HVAC, 스마트폰 연결 기능 등을 작동할 수 있게 하여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가 장착되어 있다.
HCD-14 제네시스에는 자연흡기 직분사 방식의 5.0L 타우 V8 엔진이 장착되며 8단 자동변속기와 패들 시프트도 적용되었다.
실내는 고급스런 느낌의 원목과 가죽 소재로 구성되었으며 대쉬보드도 간결하다. 뒷좌석은 수어사이드 도어(suiside door)를 채택하여 승하차를 쉽게했다.
2013 디트로이트 오토쇼: HCD-14 제네시스 컨셉트 공개 동영상
Source: Hyundai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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