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륜 구동 스포츠 컨셉트 카, 기아 GT4 스팅어 컨셉트

기아 GT4 스팅어 컨셉트

기아자동차(Kia Motors) 북미법인은 2014 디트로이트 북미 모터쇼(NAIAS)에서 컨셉트 모델인 GT4 스팅어 컨셉트를 공개했다. 컨셉트 카는 후륜 구동 2 + 2 시트 구조의 스포츠카로 터보차저 2.0L 엔진을 통해 315 마력의 출력을 뿜어낸다.

기아 GT4 스팅어 컨셉트

기아 GT4 스팅어 컨셉트는 트랙스터와 크로스 GT를 디자인한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 위치한 기아 자동차 디자인 스투디오에서 디자인했다. 기아 디자인 센터 미국(KDCA)의 수석 디자이너 탐 컨스(Tom Kearns)는 GT4 스팅어 컨셉트 디자인의 최우선 순위는 운전의 즐거움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GT4 스팅어의 디자인 컨셉트는 기아차의 역동적인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기아의 2.0L 터보차저 가솔린 직분사(T-GDI) 4기통 엔진으로 인상적인 315 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파워는 6단 수동 기어를 통해 후륜에 전달되며 275/35R-20인치 피렐리 P-제로 퍼포먼스 타이어가 장착되며 전륜은 235/35R 20인치 피렐리 P-제로 타이어 장착. 커스텀 20인치 알루미늄 센터 휠은 강성과 무게 감소를 위해 카본 파이버 인서츠 적용. 강력한 제동을 위해 브렘보 그란 투리스모 2 피스 15인치 크로스-드릴 로터와 4 피스 캘리퍼를 장착했다. 

이그니션 옐로우 컬러 바디와 독립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으로 짧은 휠 베이스(2,618 mm)와 함께 길이는 4,310 mm로 K3(현지명 포르테 세단)보다 짧고 너비는 1,890 mm로 K7(현지명 카덴차)보다 넓다. 루프라인은 소형차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보다 낮은 1,249 mm 이다. 공차 중량은 1,303 kg이며, 전후 무게 배분은 52:48이다.

시그니처 기아차 그릴은 최대 엔진 냉각을 위해  디자인 되었으며 수직 LED 헤드램프와 함께 프론트 브레이크 냉각 벤트는 범퍼 안으로 몰드하여 부드러운 느낌의 외관 이미지를 보여준다. 범퍼 아래 마운트된 카본 파이버 프론트 스플리터는 고속 주행에서 다운포스를 증대시킨다. 

투명한 A 필러를 통해 운전석에서 270도 이상의 시야각을 제공한다. 인테리어에서 빌릿 알루미늄 도어 핸들로 경량 도어를 만들었다. 바닥에 카펫은 깔려있지 않고 빌릿 알루미늄 페달 아래에는 고무 플로어 매트가 깔려있다. D자 형태의 스티어링 휠과 레드 LED 일루미네이트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함께 대형 타코메터와 기어 인디케이터을 적용했다. 트랙 테마의 유지와 과거 스포츠 카 영감을 위해 도어 핸들은 레드 스티치의 풀 스트랩으로 대체되었다. 컨셉트에는 오디오 시스템이 없다. 오디오 시스템은 후드 아래 엔진에서 시작되며 스피커는 배기구라고 컨스는 말했다. 

현재로서는 컨셉트 모델의 양산 계획은 없지만 향후 출시될 기아 자동차 모델의 디자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4 디트로이트 북미 모터쇼는 13일부터의 프레스 데이를 끝내고 18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일반에게 공개된다. 

기아 GT4 스팅어 컨셉트 주행 동영상

기아 GT4 스팅어 컨셉트 이미지

Source: Kia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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