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크리스탈라인 디자인 스코다 비전S 컨셉트

스코다 비전S 컨셉트

폭스바겐 그룹의 체코 자회사 스코다(Skoda;슈코다)는 SUV 컨셉트 모델인 비전S를 공개했다. S는 SUV를 의미한다. 스코다는 2014년 비전C 컨셉트를 선보였으며 브랜드의 미래 SUV 컨셉트 모델인 비전 S를 3월1일부터 열리는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공식 공개한다.

스코다 비전S 컨셉트

비전S 컨셉트는 스코다 예티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SUV로 양산할 예정이다. 제원은 전장 4,700㎜, 전폭 1,910㎜, 전고 1,680㎜로 전장과 전고는 싼타페와 같거나 비슷하지만 전폭은 30㎜ 더 길다. 넓은 그릴, LED 헤드라이트가 차량의 SUV 특성을 강조한다. 그릴의 로고와 수직 스트럿은 체코 아트의 크리스탈 글래스 디자인에 헌정하는 의미로 크리스탈라인 요소가 특징적이다.

사이드 뷰 또한 스코다 비전S의 SUV 특성을 표현했다. 휠 아치는 오프 로드 특성을 강조했으며 긴 스포일러와 경사진 루프라인를 지녔다.

컨셉트의 하이라이트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로 165 kW(225 hp) 출력이며, 제로백 가속력 7.4초, 최고속도는 200 km/h이다. 스코다 비전S는 50 km까지 전기 주행이 가능하며 CO2 배출량은 45 g/km 이다. 가솔린, 전기 복합 주행거리는 1,000 km에 이른다.

1.4 TSI 가솔린 엔진은 115 kW(156 hp)의 출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220 Nm이다. 6단 DSG를 통해 전륜을 구동한다. 전기 모터는 85 kW의 출력과 270 Nm의 토크로 후륜을 구동한다. 프론트 액슬과는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스마트 4륜구동 시스템이다. 주행모드는 순수 전기 주행에서 충전 모드가 있으며, 리튬-이온 배터리는 12.4 kWh 용량으로 리어 액슬 앞에 위치한다.

비전S의 양산 모델은 오는 10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되며, 차명은 '코디악'으로  2세대 신형 티구안에 쓰인 MQB 플랫폼을 공유한다.

Source: Sko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