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틴 마틴 DB11




브리티시 그랜드 투어러(GT) 애스턴 마틴(Aston MartinDB11이 베일을 벗었다. 제86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애스턴 마틴 DB11은 2004년 출시된 DB9의 후속 모델이다. DB11은 애스턴 마틴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역동적인 DB모델이다.

애스틴 마틴 DB11브리티시 그랜드 투어러, 애스틴 마틴 DB11

애스턴 마틴 DB11에는 새로워진 그릴, 클램쉘 보닛, 리어 스포일러 없이 안정성을 높여주는 혁신적인 에어로블레이드™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올 뉴 LED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도 비주얼 시그니처를 만들어낸다. 

애스틴 마틴 DB11


애스틴 마틴 DB11 프리뷰


DB11은 현재의 DB9 보다 길어지고 넓어지고 낮아졌다. 휠베이스는 65 mm 길어져 진정한 2+2 그랜드 투어러 특성을 강조했다. 프론트 오버행은 16 mm 줄었고 리어 오버행은 11 mm 늘어났다. DB9 대비 65 mm 늘어난 휠베이스로 V12 엔진 위치를 뒤로 옮겨 마운트해 전후 무게배분 51:49을 이루었다. 바디 패널은 압축 알루미늄(클램쉘 보닛, 루프, 도어), 복합 소재(리어 헌치, 프론트 윙, 리어 데크 어셈블리), 사출 성형 플라스틱(프론트, 리어 범퍼, 실,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 디퓨저)을 사용했다.

애스틴 마틴 DB11


애스틴 마틴 DB11

DB11에는 DB9의 자연 흡기 엔진 대신 메르세데스-AMG 5.2L V12 터보차저 엔진으로 600 마력(BHP)의 출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700 Nm이며 제로백 가속력 3.9초, 최고속도는 322 km/h(200 mph)이다. 


DB11의 섀시, 서스펜션, 스티어링 및 전자장비는 첨단 기술로 개발되다. 주행 모드는 GT, 스포트, 스포트 플러스 3가지로 모드에 따라 댐핑과 제동, 스티어링 휠의 조향력과 토크 벡터링에 변화를 준다. 트랜스미션은 ZF 패들쉬프트 토크 컨버터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애스턴 마틴 DB11애스턴 마틴 DB11 엔진룸

DB11은 애스턴의 경주차나 트랙 전용 애스턴 마틴 벌칸 수퍼카에서 영감을 얻은 2가지 공기역학 디바이스를 적용했다. 컬리큐(curlicue;소용돌이)와 리어 스포일러 없이 안정성을 높여주는 혁신적인 에어로블레이드™ 기술이 그것이다.

애스틴 마틴 DB11


애스틴 마틴 DB11

실내 디자인은 심플함을 추구하면서도 고급감을 유지하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메르세데스-벤츠에서 가져왔다. 풀 컬러 12인치 TFT LCD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주요 정보를 간결하게 제공하며 중앙부 8인치 TFT 스트린은 인포테인먼트 전용이다. 위성 네비게이션, 오디오 시스템은 애스턴 마틴 프리미엄 오디오 또는 뱅 앤 올룹슨 베오사운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계기판은 디지털로 변경했다. 


애스틴 마틴 DB11의 기본모델 가격은 영국 기준 154,900 파운드로 원화로 환산하면 2억6천4백만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출시는 2016년 4분기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애스틴 마틴 DB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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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틴 마틴 DB11



Source: Aston 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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