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컨티넨탈 S타입



컨티넨탈Continental이란 이름은 장시간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컨티넨탈은 1930년대 롤스로이스 팬텀II Phantom II의 고성능 투어링카 명칭으로 R-Type 컨티넨탈 이후 벤틀리Bentley에 자주 사용되었다.

컨티넨탈이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부분 영국의 유명 코치빌더Coachbuilder;자동차 바디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인 뮬리너(H.J. Mulliner)가 만들어낸 독특한 바디 스타일 덕분이었다고 한다. 길고 유려한 2도어 4인승 바디는 특히 일직선으로 경사진 뒷부분이 가장 핵심적인 특징이 되었다고 한다. 뮬리너의 컨티넨탈로 인해 패스트백fastback이란 디자인 용어까지 생겨났다고 한다. 종종 스키 슬로프에 비유되는 이 디자인은 뒷창문에서 트렁크 끝부분까지 선이 연결되면서 루프부터 뒷범퍼까지 일직선의 경사가 형성되는 것이다. 

1955년에서 1965년까지 생산된 벤틀리 컨티넨탈 S-Type은 이전의 R-Type을 계승한 모델이다. 신사의 열정을 표방한 스포츠 스페셜 바디 벤틀리의 연장선으로, 보다 현대적인 S-Type/롤스 로이스 실버 클라우드Silver Cloud 섀시를 적용했다. 

1955년 신형 벤틀리 S-Type은 4.9L 직렬 6기통 엔진을 사용했다. S-Type은 S1,S2,S3 3세대까지 나왔으며 후기엔 알루미늄 V8 엔진이 사용되었다. 이 엔진은 오늘날 아나아지Arnage와 애져Azure 모델에 사용되는 트윈 터보차저 6.75L V8 엔진의 선구였다. 

벤틀리 컨티넨탈 S-타입 1957

벤틀리 컨티넨탈 S-타입 1957

Image Credit flickr

R-Type 모델과 마찬가지로 커스텀 경량-알로이 바디는 코치빌더인 H.J. Mulliner& Park Ward에서 가져왔다. 2 도어 쿠페가 리미티드 S-Type 컨티넨탈의 대부분이지만, 4도어 세단인 플라잉 스퍼Flying Spur, 컨버터블 모델도 생산되었다.  

기계적인 측면과 외형의 변화는 신형 롤스-로이스 V-8 시리즈 II, 시리즈 III 쿼드 헤드램프 도입을 포함한 S-Type 세단과 동일하다.

이 시기의 모든 컨티넨탈 모델은 R-R/GM 하이드라-매틱 트랜스미션을 장착했고 최고 속도는 160-184km/h였다. 디스크 브레이크는 적용하지 않았다.

    벤틀리 S1 컨티넨탈 패스트백 뮬리너

    벤틀리 S1 컨티넨탈 패스트백 뮬리너

     컨티넨탈 S1의 생산대수는 아래와 같다:

    • S1: 3,072대 (145 with coachbuilt bodies)
    • S1 롱 휠베이스: 35대 (12 with coachbuilt bodies)
    • S1 컨티넨탈: 431대

    1962 벤틀리 S2 뮬리너 드롭헤드 쿠페

    1962 벤틀리 S2 뮬리너 드롭헤드 쿠페

    벤틀리 컨티넨탈 S3

    벤틀리 컨티넨탈 S3

    컨티넨탈 S3의 생산대수는 아래와 같다:
    • Bentley S3: 1,286대 (1 drophead coupé by H. J. Mulliner & Co.)
    • Bentley S3 롱 휠베이스: 32대 (7 with coachbuilt bodies by James Young)
    • Bentley S3 컨티넨탈: 311대 (291 by H.J. Mulliner and 20 by James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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