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쾨니세그 사브Saab 인수 잠정 합의

SAAB : 2009. 6. 17. 09:28

GM, 쾨닉세그 사브 인수 잠정 합의

제너널 모터스GM와 수퍼카 메이커 쾨니세그Koenigsegg 컨소시움은 사브Saab 인수에 관한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ging)를 확인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올 3분기 이내에 인수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스웨덴 정부 보증하에 유럽 투자 은행(EIB;European Investment Bank)의 6억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도 포함되어 있다. 다른 추가지원 내용은 GM과 쾨니세그가 사브의 운영과 생산 투자 지원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그리고 마지막 개발 단계에 있는 신규 차량 런칭도 포함된다.

쾨니세그 수퍼카 CCX

image via motorauthority

사브는 지난 2월 20일 스웨덴 법원에 구조조정을 신청했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구조조정에서 회생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이다.

제안된 거래에 따라, GM은 지속적으로 사브에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기술을 일정 기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사브는 스웨덴의 트롤하탄의 공장에서 차세대 9-5 모델 생산 계획을 가지고 있다.

쾨니세그 공동 소유자인 바드 에커Baard Eker는 회사는 사브 회생을 위한 여러가지 좋은 방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었다. 직원 50명 이하의 소규모 회사, 1백만달러짜리 수퍼카를 생산하는 회사인 쾨니세그의 새로운 자금 지원으로 사브는 향후 1년 6개월이내에 3개의 신 모델을 성공적으로 런칭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처럼 기술 혁신적인 회사가 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