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기아 포르테 First Drive

Kia : 2009. 6. 17. 14:58

First Drive 2010 Kia Forte

2009년 6월 국내에서는 기아 포르테 쿱KOUP 관련 기사, 포스트가 넘쳐나고 있다. 6월 11일 출시된 포르테 쿱 관련 포스트는 잠시 미루고 먼저 소개된 미국에서의 기아 포르테 관련 포스트를 정리해 보자.

출처: 오토블로그autoblog 기아 포르테 특집 First Drive: 2010 Kia Forte a compelling new compact sedan option

기아Kia에 대해서 한마디 한다면, 미국에서 15년이상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는 한국의 2대 자동차 메이커는 매년 MS(Market Share;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기아 소울Soul과 년내 수십억달러의 생산 시설 과 함께 미래는 밝아 보인다. 성공을 이어나가기 위해, 기아는 혼다 시빅Honda Civic, 도요타 코롤라Toyota Corolla, 마쯔다3Mazda3와의 경쟁에서 실패한 스펙트라Spectra를 대체할 2010 포르테를 런칭했었다. 새로운 이름, 새로운 얼굴,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를 넘는 열망으로 포르테는 기아가 컴팩트 세단 세그먼트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2010 기아 포트테 Kia Forte EX

2010 기아 포르테

기아 브랜드, 기아 차량에 대해 흥분한 적이 없었다는 것을 먼저 인정해야겠다. 기아 브랜드의 메리트는 가격대이다. 하지만 포르테가 올 초 시카고 오토 쇼에서 런칭되었을때, 상대적으로 안정된 스펙트라Spectra보다 디자인은 훨씬 매력적이다. 2.4리터 직렬 4기통 엔진으로 인상적인 173hp의 출력을 낸다.

3가지 모델, 포르테 기본 모델인 LX(13,695달러)은 2.0리터 DOHC 직력 4기통 엔진으로 156hp의 출력을 내며 탑 모델인 SX(17,195달러)는 2.4리터 엔진이 장착된다. 중간 모델 EX(15,795달러)는 표준 사양인 컨비비언스 패키지(에어컨, 폴딩 리어 시트, 리어 센터 암 레스트, 조정가능한 헤드레스트)와 옵션 사양인 프리미엄 (파워 선루프, 16인치 휠과 타이어) 그리고 레더 패키지가 있다. 베이스 모델에도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함께 안티 록, 안정성 및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의 4휠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된다.

기아의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 팀에는 경의를 표한다. 포르테의 스타일링 DNA는 향후 신규 모델에도 이어진다고 한다. 1,775mm 너비의 포르테는 혼다, 토요타, 마쯔다 차량보다 넓다. SX 모델의 옵션 17인치 휠로 포르테는 보다 쿨해 보인다.

인테리어는 개발 예산에 핵심적인 내용이다. 그렇지만 포르테는 실망스럽지 않다. 대시보드와 도어의 하드 플라스틱, 모든 소재는 터치 느낌이 부드럽고 좋다.

인테리어 공간은 풍부하며 트렁크는 컴팩트 세단에는 크다. 베이스 모델인 LX를 포함하여 포르테 전 모델에는 6웨이 조정가능 운전자 시트, 틸트 스티어링 컬럼, 스티어링 휠 컨트롤과 블루투스 연결, 시리우스Sirius 위성 라디오(3개월 가입), USB와 부가 인풋 잭이 포함되어 있다. 내부 인테리어에는 별 불만이 없지만 EX와 SX 모델의 옵션 가죽 시트는 약간 딱딱하다.

포르테는 2.0리터 엔진에서 156 마력의 출력과 144 lb-ft 토크를 내며 다른 경쟁모델에 비해 표준적인 출력을 나타낸다. EPA 도시 공인 연비는 10.5km/l(25mpg마일/갤런), 고속도로에서는 14.3km/l(34마일/갤런) 이다.

시승한 EX 모델은 4단 AT(표준 5단 MT)로 만족스런 가속력을 보여주여 부드럽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Fuel Economy Package(600달러)로 5단 AT, 모터 드라이브 파워 스티어링, 스마트 얼터네이터, 실리카 타이어, 에어로 인핸스먼트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진다. 기아는 27/36mpg 연비는 하이브리드, 디젤이 아닌 동급 모델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패키지라고 한다.

SX모델의 2.4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은 173 마력의 출력과 168 lb-ft 토크를 낸다. 포르테 SX는 마쯔다3를 능가한다. 2.4리터 파워플랜트는 드로틀 흡입에 약간은 느리게 반응한다.

포르테의 핸들링을 스포티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부드럽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다. 포르테는 전륜의 독립 서스펜션과 스테블라이저 바, 스트럿과 함께 토션 빔으로 후륜에는 코일 스프링이 장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