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차 시리즈: 람보르기니 미우라

람보르기니 미우라(Lamborghini Miura)

람보르기니 미우라Lamborghini Miura는 1966년에서 1972년 사이 이탈리아 스포츠카 메이커 람보르기니Lamborghini에서 제작된 스포츠카다. 르망Le Mans(1923년부터 프랑스 르망에서 시작된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의 포드 GT40, 페라리Ferrari 250 LM을 포함한 미드엔진 레이아웃은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사용되었다. 드 토마소는 미드엔진 로드카 발레룽가Vallelunga를 생산하기도 했다. 하지만 도로 주행 자동차 디자인은 프론트 엔진, 리어 휠 드라이브 차량이었다. 

미우라는 리어 엔진, 리어 휠 드라이브로 미드엔진 설계의 선구적인 스포츠카였다. 미우라 차명은 공격 본능이 강한 황소로 유명한 스페인의 목장 이름에서 유래했다.

람보르기니 미우라 Lamborghini Miura P400SV

람보르기니 미우라 P400SV

포드 GT40(현재의 포드 GT)에 영감을 받은 미우라는 1965년 튜린 모터 쇼에서 사람들을 놀라게했다. 단지 섀시만 공개 되었을 뿐인데 실제 바디를 보지도 않고 차량을 주문 했다. 이후 많은 람보르기니 후속 모델을 디자인한 베르토네Bertone의 마르셀로 간디니Marcello Gandini가 디자인을 담당했다. 바디와 섀시는 5개월 후인 1966년 제네바 모터 쇼에서 런칭되었다. 현란한 바디워크와 독특한 엔진 그리고 프론트와 리어의 대합조개 껍질 모양의 후드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P400

초기 미우라인 P400은 당시 400GT에 사용되었던 3.9L 람보르기니 V12 엔진이 장착되었고 345hp 출력을 냈다. 1966년에서 69년사이 275대의 P400이  제작되었다. 2만달러의 가격(현재의 11만4천달러)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람보르기니였다.

최초 125대의 미우라는 0.9mm 스틸로 제작되어 이후의 차량보다 약간 가벼웠다. 모든 차량은 스틸 프레임과 알루미늄 프론트 도어와 리어 스킨 바디 섹션이었다.

P400S

미우라 S로 알려진 P400S 미우라는 1968년 11월 튜린 모터쇼에서 소개되었다. P400의 개량 모델로 파워 윈도우가 장착되었고 외부 윈도우와 헤드라이트에 밝은 크롬 트림이 추가되었다. 약간 더 넓어진 적재 공간을 제공했다. 엔진 변경으로 20hp 추가되었다. 인테리어는 파워윈도우와 옵션 사양의 에어컨이 포함되었다. 1968년 12월에서 1971년 3월까지 338대의 P400S 미우라가 생산되었다.

람보르기니 미우라 S

P400SV

최후의 가장 유명한 미우라인 P400SV 혹은 미우라 SV는 다른 캠 타이밍과 변경된 카뷰레이터가 장착되었다. 엔진 변경으로 20hp 추가되어 380hp의 출력이 되었다. 마지막의 96 SV 엔진은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이 포함되었다. SV와 이전 모델과의 차이는 SV에는 헤드라이트 둘레의 "속눈썹"이 없으며 와이드 리어 펜더로 신형 9인치 대형 리어 휠과 피렐리 타이어, 다른 테일라이트를 달 수 있었다. 150대의 SV가 제작되었으며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도 소유했었다. 최고 속도 282km/h의 스포츠카였지만 1970년대 발생한 오일쇼크 등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면서 1974년에 쿤타취(카운타크;Countach)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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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00 SV/J

미우라 모델중 가장 비싼 P400 SV/J는 5대만 제작되었다. 그중 섀시번호 #4934는 이란 국왕 팔라비를 위해 제작되었다. 그는 테헤란의 로얄 팰리스에 다른 SV와 함께 무장 경비을 두고 보관했다. 1979년 이란 혁명으로 국왕은 망명하고 SV/J는 이란 정부가 압수했다. 1995년 SV/J는 두바이로 팔렸고 97년 브룩스 경매를 통해 영화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에게 49만달러에 팔렸다. 이 모델 최고의 경매가였다. 2002년 케이지는 이 차를 다시 팔았다.

람보르기니 미우라 P400 S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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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미우라 컨셉트

복고풍 람보르기니 미우라 컨셉트는 2006년 북미 오토쇼에서 공식 데뷰했다. 람보르기니 수석 디자이너, 월터 드 실바Walter de'Silva의 첫번째 디자인이었다. 1966년 제네바에서 소개된 오리지널 미우라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디자인이었다. 

2006 미우라 컨셉트 모델

람보르기니 CEO인 스테판 빈켈만Stephan Winkelmann은 컨셉트가 미우라의 양산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사실은 부인했다. 미우라는 우리의 역사를 기념하는 것이지만 람보르기니는 우리의 미래다. 복고풍 디자인은 현재의 우리가 아니다. 따라서 미우라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피디아(영문) 람보르기니 미우라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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