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현대 투싼 IX 출시

Hyundai : 2009. 8. 26. 00:04

현대 투싼 iX Hyundai Tuscon IX

Tucson IX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익쏘닉 컨셉트 기반의 차세대 투싼 IX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국내에선 투싼 IX, 유럽에선 IX35로 불리는 소형 크로스오버는 북미에서는 투싼으로 불릴 전망이다.

미국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내 시장에는 2.0리터 디젤 혹은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올려진다. R 디젤 엔진은 184 마력의 출력으로 유로 5 배출 기준을 통과했고 15.4 L/km의 연비(36 mpg). 쎄타 II 가솔린 엔진은 166 마력의 출력과 11.7 L/km의 연비(28 mpg)로 국내 연비 기준으로 계산되었고 미국 EPA 기준은 아니다. 흥미롭게도, 올 휠 드라이브 트랙션의 디젤 엔진이 가능하며 가솔린 엔진은 없다. 미국 투싼은 지금처럼 전륜 구동 혹은 올 휠 드라이브 모델이 된다.

미국 아리조나주 투싼Tucson의 이름을 딴 투싼은 지난 2004년 출시이후 전세계적으로 1백만대 이상 팔린 현대의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신형 투싼은 통통하고 귀여운 이전 모델보다는 렉서스 RX처럼 성숙했고 내장도 업그레이드 되었다. 신 모델은 다운힐 브레이크 컨트롤(DownHill Brake Control; 브레이크 사용없이 경사로에서 안전 속도 유지)과 힐 스타트 어시스트 컨트롤(Hill Start Assist Control;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과 같은 안전 장비뿐만 아니라 파노라마 선루프와 후방 미러가 장착된 백업 카메라도 포함된다.

신형 투싼의 전륜구동 가솔린 모델은 2,100만원(23,700 달러)에서 시작한다. 2011 모델로 미국에 도착하면 투싼은 현재 모델의 가격과 비슷하게 18,095 달러에서 시작이 예상된다. 미국 모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기다려야 한다. 현대는 IX35의 상세 내용을 유럽에서의 데뷰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앞서 9월 3일 공개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