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리칸 럭셔리 세단 2010 링컨 MKZ

Lincoln : 2009. 9. 18. 08:30

2010 링컨 MKZ

링컨 MKZ는 중형 엔트리급 럭셔리 세단으로 라이벌인 렉서스 ES350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다. 후륜 구동 링컨 LS의 후속 모델로 디자인 되었다. 2006년 생산 첫해엔 제피어Zephyr로 알려졌다. 이후 2007년 링컨Lincoln의 알파벳 네이밍 전략에 따라 MKZ로 변경된다.

신형인 부분변경(F/L) 모델은 새로워진 프론트와 리어 파시아를 지닌다. 후미에는 MKX 크로스오버에서의 디자인 큐인 긴 LED 테일라이트와 센터에 링컨 엠블렘이 위치한다.

인테리어는 더욱 모던한 대시보드와 게이지, 파이핑 액센트의 스코틀랜드산 브릿지 오브 위어 가죽 시트 트림, 포드의 신형 오디오, HVAC 컨트롤이 포함된다.

3.5리터 V6 듀라텍 엔진 파워의 2010 링컨 MKZ는 263 마력의 출력과 34.4kg.m의 토크를 낸다. 엔진 성능도 향상되어 60마일 가속력은 7.7초에서 7.1초로 빨라졌다. 공인 연비는 8.4 km/l로 동급 차량에 비해 조금 낮은 수준이다.

신형 6단 셀렉트시프트 자동 변속기로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고 파워를 전륜으로 전달한다. 옵션인 AWD 패키지에는 모든 바퀴에 파워를 전달한다.

신형 MKZ의 스포츠 어피어런스 패키지는 스페셜 스포츠 서스펜션 튜닝으로 딱딱해진 스프링, 대형 스태블라이저 바, 다크 그릴과 헤드램프 그리고 18인치 휠이 장착된다.

2010 링컨 MKZ에는 다양한 하이테크 사양이 포함된다. 사각 지역 정보 시스템(BLIS;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크로스 트래픽 경고(CTA;Cross Traffic Alert) 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BLIS는 리어 펜더 뒤에 탑재된 2개의 다중 빔 레이다 모듈를 사용 모든 사각 지역의 차량을 추적한다. 차량 사이드 미러의 방향 지시등은 정의된 사각 지역으로 차량이 진입할 경우 운전자게에 경고를 보낸다. 사각지역은 사이드 미러부터 차량 상단과 후방 각각 3미터까지 확대된다.

CTA는 BLIS 레이다 센서를 이용하여 주차구역에서 후진해서 나올 경우 접근 차량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CTA는 차량과 20미터 거리를 추적하여 소리와 시각적 경고를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이러한 신기술과 함께, MKZ에는 SYNC, 차세대 보이스 내비게이션,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 EasyFuel capless 연료 필러, THX II 인증 오디오 시스템과 어댑티브 HID 헤드램프가 포함된다. 2010 링컨 MKZ의 국내 가격은 4,4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