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아우디 순수 전기차 e-tron 컨셉트 공개
Audi :
2009. 9. 16. 08:17
아우디 e-tron 컨셉트 모델
아우디 e-tron 컨셉트 모델
차체는 거의 일체형 구조이며 폐쇄된 리어 엔드는 파워풀하고 남성미가 넘친다. 프론트 엔드는 단일 프레임 그릴과 2개의 대형 공기 흡입구가 놓여있다. 그릴 상단은 적응형 매트릭스 빔 헤드램프 모듈과 글래스 커버로 이루어진다. 고효율 LED 기술이 헤드라이트에 적용되었다.
4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전기 자동차로 313 마력의 출력과 4,500N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는 e-tron의 제로백(0-100km/h) 가속력은 4.8초이다. 리튬 이온 배터리로 42.4 kw의 파워를 제공하여 248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경량 제작은 전통적인 파워의 차량보다 전기 자동차의 효율과 주행거리를 위해 더욱 중요한 선결 요건이다. 바디 구조는 ASF(Audi Space Frame) 기반이며 하이브리드로 제작되었다. 모든 부품들인 도어, 커버, 옆면 그리고 루프는 강화 섬유 플라스틱 소재로 구성된다.
알루미늄과 카본 파이버 강화 소재로 강성은 높이고 무게는 줄였다. 이러한 경량의 바디 기술로 인해 전기모터 4개와 고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하고도 e-tron의 무게는 1,600kg이다.
케이블과 플러그를 통해 가정내 230 볼트, 16 암페어 전원으로 충전된다. 소켓은 차량 후면의 커버 아래에 위치한다. 배터리가 완전 방전되면, 충전시간은 6 ~ 8시간이다. 고압(400 볼트, 63 암페어) 충전은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아우디 엔지니어는 더욱 편리한 충전을 위해 무선 솔루션을 연구중이다.
가정내 차고 혹은 주차 공간에 위치한 충전소는 차량이 도킹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된다. 이러한 기술은 이미 전기 칫솔 충전과 같은 유사한 형태로 이미 사용되고 있다.
최고속도는 200km/h로 제한된다. 전기 모터에서 필요한 에너지양이 비례적으로 증가되지는 않는다.
e-tron 컨셉트카는 아우디 R8 디자인 기반으로 빌딩에서 사용되는 히트 펌프heat pump의 사용과 같은 흥미로운 기술이 접목되었다. 또한 교통 흐름과 교통 환경 정보를 직접 교환하는 car-to-x 커뮤니케이션,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터치스크린 방식 MMI(multi-media interface)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 되었다.
순수 전기 자동차 테슬라 로드스터Tesla Roadster와의 뜨거운 경쟁이 예상되지만 아직은 컨셉트카 단계이다.
image via auto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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