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빠른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트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트

2009년 3월 3일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부가티 베이론(Bugatti Veyron)의 신 모델이 판매에 들어간다. 다른 모든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기술적 측면에서의 대담한 정신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한정판 오픈 탑 부가티 베이론 16.4 그랜드 스포트는 지붕을 열고 360km/h 속도로 질주하며 최대속도는 407km/h에 이른다.

150대만 한정생산되며 40대는 기존 부가티 베이론 소유 고객에게 예약되어 있다. 가격은 140만 유로(한화 약 27.5억원)에 이른다.

신형 부가티 베이론의 가장 도전적인 측면은 고정 루프 구조에서 제거할 수 있는 루프를 개발한 것이다. 견고함과 경량 기술의 최적의 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붕은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제거하게 되면 차량의 견고함과 충돌시 안전성의 유지를 위해 로드 패스를 완전히 다시 디자인해야 하며 충돌시 사이트 앰팩트와 롤링으로부터 보호기능을 부가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그 결과 모노코크 구조는 사이드 스커트와 트랜스미션 터널을 따라 더욱 강화되었다. B 필라는 카본 파이버 지지대를 사용했고 중앙 카본 플레이트는 트랜스미션 터널 아래에 위치해 있다.

루프는 차체와 통합된 부분으로  신형 부가티 베이론의 도어는 카본 파이버로 제작되었다. 사고 발생시 A필라에서 B필라로 로드를 옮겨서 충격 에너지를 감쇄시킨다. 16 실린더 미드 엔진은 10 cm 넓이의 카본 파이버 공기흡입기로 자동차 전복시에 보호기능을 제공한다. 

습기 억제, 백스티치 가죽 시트가 인테리어에 추가되었다. 그리고 2.7인치 후방 감시용 모니터 카메라가 포함되어 있으며 DSP(Digital Signal Processor)의 "푸치니"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된다.

루프가 닫힌 경우,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트의 속도는 407km/h에 이른다. 루프를 열면 360km/h 속도로 달린다. 비가 오는 경우 접혀져 있던 혁신적인 접이식 루프가 우산처럼 펼쳐진다. 접이식 루프 상태로도 130km/h 속도를 낼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로드스터는 약간 높은 윈드스크린, 스타일리시한 주간 라이트, 경량의 투명 폴리카보네이트 루프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Bugatii Veryron Grand Sport via gizmag

부가티 베이론 웹페이지 -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