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카의 아이콘 6세대 포드 머스탱 베일벗다.
2015 포드 머스탱 GT
포드(Ford)의 포니카 머스탱의 6세대 모델이 지난 5일 4대륙 6개 도시에서 공개됐다. 1964년 뉴욕 세계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머스탱은 미국 포니카(머슬카)의 대명사로 2014년 50주년을 맞게된다.
이번에 공개된 올 뉴 머스탱은 이전 모델보다 낮고 넓은 스탠스와 함께 더욱 넓어진 뒷 펜더와 트랙으로 패스트백(자동차 뒷쪽의 지붕에서 끝까지 경사가 완만하게 되어 있는 자동차 차체 외형의 한 종류) 스타일이 특징적이다.
연비를 위해 1993년 이래 새롭게 2.3L 에코부스트 4기통 엔진을 추가했다. 터보차저 직분사 방식으로 305마력의 출력과 최대토크는 41.5kg.m 이다. 베이스 모델은 3.7L V6 엔진으로 출력은 300 마력, 최대토크는 37.3kg.m 이다. 머스탱 GT는 5.0L V8엔진이 탑재되어 420 마력의 출력과 최대 토크 53.9kg.m을 발휘한다. 트랜스미션은 6단 수동기어 박스가 표준 적용되며 패들 쉬프트의 6단 자동 기어도 가능하다.
머스탱 팬들에겐 충격적인 소식이겠지만 포드사 글로벌 파워 트레인 담당 임원인 밥 파세티에 따르면 디젤,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올 뉴 머스탱 운전석은 항공기 조종석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와 제어 장치를 손쉬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스위치와 노브는 인간공학적인 기술을 적용해 터치로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차량 제어를 쉽게했다. 운전자는 싱크(SYNC) 앱링크를 통해 스마트 폰 앱을 제어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주목할 내용은 독립 리어 서스펜션, 적응형 주행 컨트롤, 크로스 트래픽 경고와 함께 사각지역 모니터링 등의 사양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행모드 변경 장치(셀렉티블 드라이브 모드)를 탑재해 커브가 이어지는 도로, 비포장, 시내 등 도로 상황에 맞게 토클 스위치로 스티어링 강도, 엔진 반응, 변속기, 차체 자세 제어(ESC) 등을 최적화 한다. 또한 머스탱 GT에는 론치 컨트롤(Launch Control)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2015 포드 머스탱은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공개된다. 2014년 4월 17일, 머스탱 출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든 2015 포드 머스탱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에는 머스탱 로고와 “Mustang – Since 1964”이 새겨진다. 2015 포드 머스탱은 미국 플랫 락 공장에서 생산된다.
Source: 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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