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 미학이 살아 숨쉬는 수퍼카, 부가티 베이런 18/4
Bugatti :
2009. 5. 28. 11:36
부가티 베이런Bugatti Veyron 18/4
1930년대 자동차 경주에서 전설로 남아 있던 부가티Bugatti는 1980년대 후반 이탈리아의 사업가 로마노 아르티올리Romano Artiloi에 의해 재건 작업에 들어간다. 그는 1989년 '부가티 아우토모빌리'란 회사를 세우고 1991년 부가티 이름을 가진 현대적인 수퍼카 EB 110을 탄생시켰다. 이후 폭스바겐VW이 부가티Bugatti를 인수한다.
1999년 도쿄 오토쇼에서 폭스바겐VW의 하르트무트 바르쿠스Hartmut Warkuss 이사는 단독으로 제작한 EB 18/4 베이런을 선보였다. EB(Ettore Bugatti:에토레 부가티, 설립자)의 베이런은 1939년 르망LeMan 24시간에 부가티를 몰고 출전해 우승한 레이서 피에르 베이런Pierre Veyron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부가티 베이런 18/4는 18기통 엔진의 4번째 모델이란 뜻이다. 전장 4380mm, 전고 1206mm의 길고 낮은 외관은 다이내믹하고 유려한 바디 스타일로 지난날 부가티의 영광과 전통을 기억하게 한다.
부가티 EB 18/4 베이런의 성능은 인상적인 외형 만큼이나 파워풀하다. 베이런의 18기통 엔진은 리어 액슬 앞에 놓인 미드십 형태다. 6.3L 직분사 가솔린 엔진의 가장 큰 특징은 W자 형태의 6기통 밸브에 있다.
6기통 엔진 3개를 60도 각도의 W자 형태로 구성한 W18엔진은 1990년대 후반 컨셉트카인 부가티 EB 118 Bugatti EB 118, 부가티 EB 218 Bugatti EB 218, 부가티 18/3 치론 Bugatti 18/3 Chiron 등에 사용되었다. 하지만 시프팅 문제로 폐기되었다.
부가티 베이런 18/4
부가티 베이런 18/4
부가티 베이런 18/4는 W18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555 마력 파워와 5단 매뉴얼 트랜스미션의 풀타임 4WD이다.
이론상 최고속도인 시속 406km와 0-300km/h 가속시간이 14초에 불과한 역사상 가장 빠른 자동차였다.
말발굽 형태의 부가티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부가티만의 정체성Identity을 나타낸다.
부가티 베이런 18/4 인테리어는 스포티와 럭셔리, 이 두 가지 이질적인 감각을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예술적인 공간을 만들어 낸다. 후륜 구동으로 위의 이미지에서처럼 후드(hood,보닛)를 열면 트렁크가 나온다. 베이런의 인스투르먼트 패널은 독창적인 설계로 이루어졌다. 가운데 큰 메터meter 하나가 자리잡고 있고 옆으로 4개의 작은 메터가 둘러싼 형태이다. 내부는 장인 손길의 묻어나는 가죽으로 둘러싸여 있다.
베이런의 시트 뒤쪽에 놓인 엔진과 그 위에 은빛의 2개의 흡기 에어 덕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덕트는 클래식 스포츠카와 닮은 4개의 원형 테일 램프와 함께 베이런의 개성적인 외관을 나타낸다.
벤틸레이터는 잘 연마된 알루미늄 플레이트로 제작되었다.
이론상 최고속도인 시속 406km와 0-300km/h 가속시간이 14초에 불과한 역사상 가장 빠른 자동차였다.
말발굽 형태의 부가티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부가티만의 정체성Identity을 나타낸다.
image via conceptcar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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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베이런 18/4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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