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가장 많이 팔린 차는?

A-Featured : 2010. 1. 5. 16:15

2009 베스트셀링카 탑 10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2009년 국내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로 나타났다.

업체별 판매 집계 결과, 쏘나타는 14만6,326대가 판매되었으며 이중 NF 쏘나타 8만4,981대, 신형 YF 쏘나타는 6만1,345대 였다. 신형 쏘나타는 9월 출시 이후 월 평균 1만5,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순위	차명	메이커	판매대수(대)
1	쏘나타(YF 쏘나타 포함)	현대자동차	146,326
2	아반떼	현대자동차	115,378
3	모닝	기아자동차	102,082
4	그랜저	현대자동차	75,844
5	SM5	르노삼성차	61,010
6	싼타페	현대자동차	58,324
7	포르테	기아자동차	51,374
8	로체	기아자동차	49,054
9	SM3	르노삼성차	45,906
10	라세티프리미어	GM대우	44,464

현대자동차 쏘나타(Sonata)는 1985년 스텔라 바디에 2.0 미쓰비시 시리우스엔진을 탑재하고 차명 소나타로 시판된다. 1987년 6월부터 출시된 2세대 쏘나타가 2009년 9월 출시된 신형 쏘나타(YF)는 6세대 모델이다.

2009/09/17 - [Hyundai] - 신형 쏘나타 공식 발표

현대 쏘나타

다음으로 현대자동차 아반떼(Avante)는 11만5,378대가 판매되어 2위를 차지했다. 아반떼는 1995년 3월에 출시된 엘란트라 후속 모델이다. 현재 엘란트라는 아반떼의 수출명으로 이용되고 있다. 2010년 8월 아반떼 후속모델인 프로젝트명 MD가 출시될 예정이다.

2009/12/28 - [Z_Others] - 2010년에 출시될 국산차

아반떼

기아자동차 모닝(Morning)은 10만2,082대가 판매되어 3위를 차지했다. 모닝은 기아자동차의 2번째 경차로 2004년 2월 출시되었으며, 비스토 후속 모델이다. 현대자동차 클릭 플랫폼으로 만들었다. 엔진은 내수용 1.0리터 64 마력 가솔린 엔진, 수출용은 1.1리터 CRDi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2003년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피칸토Picanto로 발표되었다. 2008년 1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모닝이 출시됐고 2009년 2월 LPG 연료의 모닝 LPi를 출시했다. 6월에는 범퍼, 알루미늄 휠등 디자인이 변경된 2010년형 모델을 출시했고 네비게이션 시스템 옵션이 추가되었다.

2009/06/24 - [Z_Others] - 영국의 탑 10 스크래피지 자동차, 기아 피칸토부터 푸조 107까지

기아 모닝

현대자동차 그랜저(Grandeur)는 7만5,844대 판매되어 4위를 차지했다. 포드 그라나다 후속으로,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공식 스폰서이었던 현대자동차가 일본의 미쓰비시의 데보네어를 도입하여 1986년 7월에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프레스토에 이어 두 번째로 전륜구동 방식 차량이다. 원래 직렬 4기통 2,000cc 엔진에 수동변속기 모델만 있었지만, 이후 2,400cc 엔진, V형 6기통 3,000cc 엔진, 자동변속기 등을 장착한 모델도 추가되었으며, 국내에서 최고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2009년 12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 2010 현대 더 럭셔리 그랜저를 출시했다. 올해 말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HG)이 출시될 예정이다.

2009/12/22 - [Mitsubishi] - 미쯔비시 데보네어 또는 현대 그랜저

2009/12/16 - [Hyundai] - 2010 현대 더 럭셔리 그랜저

현대 그랜저

르노삼성자동차의 SM5는 6만1,010대가 판매되어 5위였다. SM5는 1998년 출시된 삼성자동차의 첫번째 모델로, 일본의 닛산 자동차의 일본내수용 세피로와 수출형 4세대 맥시마를 기초로 만든 자동차이다. 2005년 새롭게 출시한 뉴 SM5는 2003년에 출시된 닛산 티아나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2007년 7월 뉴 SM5의 페이스리프트모델인 SM5 뉴임프레션이 출시된다. 2010년 1월 18일 르노 라구나 기반의 뉴SM5가 출시된다.

2009/12/22 - [Renault] - 뉴 SM5 가격 공개

SM5 뉴 임프레션

현대자동차 싼타페(Santa Fe)는 5만8,324대가 판매되어 6위를 차지했다. 싼타페는 중형 SUV로, 2000년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과 한국 시장에서 동시에 출시하였다. 싼타페는 북미 시장 판매를 확장하기 위해 현대차 미국 샌프란 시스코 디자인 연구소에서 개발한 모델이었다. 출시 당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와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판매율을 기록하였으며, 2009년 현재 SUV 최초로 국내 50만 대 판매를 달성하였다. 차명 싼타페는 미국 뉴 멕시코 주의 주도 이름을 따서 지었다. 2006년 풀 체인지를 거쳐서 현재 싼타페 더 스타일(The Style)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싼타페 더 스타일

기아자동차 포르테(Forte)가 5만1,374대 판매되어 7위였다. 포르테는 쎄라토 후속모델로 2008년 8월 출시된 준중형 승용차다. 현대자동차 아반떼(HD)와 엔진,플랫폼,부품 등을 공유한다. 2009년 쿠페 스타일의 포르테 쿱(KOUP)과 LPi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었다.

2009/06/17 - [Kia] - 2010 기아 포르테 First Drive

기아 포르테

기아자동차 로체(Lotze)는 4만9,054대가 판매되어 8위를 차지했다. 로체는 옵티마&옵티마 리갈 후속모델로 2005년 11월 10일 출시된 중형세단이다. 로체Lotze는 히말라야 산군에 포함된 산으로 세계에서 다섯번째 높은 산 이름이다. 로체 이노베이션은 2008년 6월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국산차 최초로 패들시프트, 에코드라이빙 시스템 적용. 중형차 최초로 버튼시동시스템도 적용되었다.

로체 이노베이션

르노삼성자동차 SM3는 4만5,906대가 판매되어 9위를 차지했다. SM3는 2002년 9월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출시한 준중형급 세단형 모델이다. 2005년 8월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SM3 뉴 제너레이션이 등장하였다. 2009년 4월, 르노 메간을 기반으로 한 2세대 SM3의 프로토타입이 서울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신형 SM3는 2009년 7월부터 시판되었다.

뉴 SM3

GM대우 라세티프리미어(Lacetti Premiere)는 4만4,464대가 판매되어 10위를 차지했다. 2008년 11월 출시된 2세대 라세티 프리미어다. 1세대 라세티는 2002년부터 GM대우에서 제작된다. 4도어 세단과 5도어 해치백, 5도어 스테이션 웨건이 있었다. 세단과 웨건은 피닌파리나 디자인이었으며 해치백은 죠르제토 쥬지아로 디자인이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시보레 크루즈로 판매, 판매 예정이다. 지난해 2월 라세티 프리미어 2.0 디젤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10월에는 1.8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라세티 프리미어 ID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2009/11/30 - [Chevrolet] - 시보레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 1.4 터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