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오토쇼: 기아 옵티마(K5) 데뷰

Kia : 2010. 4. 3. 20:09

기아 옵티마(K5)

2010 뉴욕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기아 옵티마(국내명 K5)는 수석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의 지휘아래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캘리포니아의 어바인의 기아 디자인 스투디오에서 디자인되었으며, 이전모델보다 차체도 훨씬 길어지고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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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현대 쏘나타와는 다른 외형이지만 현대의 중형차 플랫폼과 부품을 공유한다. 유니바디 프레임으로 제작된 전륜 구동의 옵티마는 전, 후륜 독립 현가 시스템이 적용된다. 프론트에는 멀티 링크, 후륜에는 맥퍼슨 스트럿 방식이다.

쏘나타처럼 신형 옵티마는 직분사 쎄타 II 엔진이 탑재된다. 2.4리터 GDI 4기통 엔진은 200 마력의 출력으로 6단 자동 변속기나 6단 수동 변속기가 조합된다. 파워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2.0리터 트윈 터보 엔진 274 마력 모델은 6단 자동변속기가 연결된다.

2011년 초, 기아자동차는 2.4리터 앳킨슨 싸이클 가솔린 엔진과 30 kw 전기 모터 조합으로 209 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

신형 옵티마는 3가지 트림인 LX, EX, 그리고 SX이 제공된다. LX는 크롬 팁의 듀얼 배기구, 쏠라 글래스, 방향 지시등 통합 사이드 미러, 16인치 스틸 휠과 205/65R16 타이어가 장착된다.

EX 트림은 표준 안개등, 히팅 사이드 미러, 익스테리어 크롬/바디 컬러의 도어 핸들과 P215/55/R17 타이어와 17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된다.

스포티한 SX 트림에는 HID 헤드라이트와 LED 리어 컴비네이션 라이트, 독특한 프론트 그릴 디자인, 리어 스포일러, 사이드 실, 에어로 와이퍼 블레이드,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그리고 18인치 블랙 마감 알로이 휠과 P225/45/R18 타이어가 장착된다.

가격과 상세 스펙은 출시일 이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