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소형 비전 G-코드 컨셉트

Mercedes Benz : 2014. 11. 7. 11:55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G-코드 컨셉트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베이징의 신규 R&D 센터에서 비전 G-코드 컨셉트를 공개했다. 중국 시장을 목표로 현재의 라이프스타일과 젊은 중국인의 취향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메르세데스-벤츠 G-코드

양산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향후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의 기술과 디자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파워 트레인은 프론트 액슬의 수소 내연기관과 후방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스포츠 모드를 포함한 다양한 주행 모드가 가능하다.

G-코드 컨셉트는 2+2 시트 구조의 SUC(Sports Utility Coupe;스포츠 유틸리티 쿠페)로 쿠페형 프로파일과 근육질의 휠 아치로 코치 도어 형태이다. 사이드 미러가 없고 대신 2개의 디지털 카메라가 A 필라 위쪽에 장착되어 있다. 제원은 길이 4,100mm, 너비 1,900 mm, 높이는 1,500 mm이다. 길이만 비교하면 GLA 클래스(4,417 mm)보다 짧다. 양산된다면 미니 쿠퍼 컨트리맨, 출시될 아우디 Q1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G-코드의 특징적인 면은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시스템 뿐만 아니라 "멀티 볼트" 페인트로 태양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고 바람이 불때 정전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스프링과 댐퍼로부터 전기를 생산하는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프론트 라디에이터 그릴은 주행 모드에 따라 색상이 파란색, 자주색, 붉은색으로 바뀐다. 바퀴에는 21인치 알루미늄 휠에 카본 파이버 스포크를 장착했다.

실내는 대시보드, 센터 콘솔 등은 블랙 컬러로 탄소 섬유 시트는 화이트 컬러로 대비를 주었다.

G-코드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11월 20일부터 열리는 2014 LA 오토쇼에서 공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G-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