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기대하다. 2010 포드 토러스

Ford : 2009. 9. 19. 08:13

2010 Ford Taurus

1985년 처음 소개된 포드 토러스Ford Taurus는 패밀리 카의 분수령이 되었다. 진보된 에어로다이나믹 스타일이었다. 미국 소비자들과 언론은 독특한 "젤리 빈" 세단으로 불렀다. 토러스의 판매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Ford Taurus,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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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러스는 1992년 2세대 모델, 1996년 3세대 모델, 2000년 4세대 모델로 계속 이어진다. 하지만 일본 수입차로 인한 판매 부진으로 포드는 2004년 9월 풀 사이즈 세단 파이브 헌드레드Five Hundred를 출시하며 토러스는 생산이 중단된다. 토러스의 직접적인 후속 모델은 포드 퓨전Ford Fusion이었다.

2006년 9월 앨런 멀랠리가 포드의 최고경영자CEO가 되었을때, 가장 먼저 한 일 중의 하나가 토러스의 강력한 마인드쉐어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Five Hundred 풀 사이즈 세단을 토러스로 변경한 것이다.

2009년 디트로이트 북미 자동차 쇼에서 포드는 마침내 신 모델을 공개했다.

포드는 토러스를 지난 수년간 포드배지를 단 다른 모델에서 보지 못한 퍼스널 럭셔리 세단으로 다시 포지셔닝했다. 2010 모델을 위해 포드는 대담한 미국정신과 유러피언 '키네틱' 디자인 요소를 결합하기로 결정했다

신형 토러스는 3.5리터 V6 듀라텍 엔진이 탑재되며 스티어링 힐에 부착된 패들 시프터와 셀렉트시프트를 포함한 2가지 6단 자동 변속기 중 하나가 적용된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올 휠 드라이브(AWD)는 옵션이다.

V6 엔진은 263 마력의 출력을 낸다. ULEV-II 배출가스 기준도 통과했다. SE, SEL 그리고 Limited 트림이 있으며, 퍼포먼스 지향의 토러스 SHO EcoBoost 모델도 출시했다.

신형 2010 토러스 SE의 가격은 25,170달러(MSRP기준)에서 시작된다. SEL은 27,170에서 시작된다. 최고급 리미티드는 31,170달러에서 시작된다. SHO EcoBoost 모델 가격은 37,170달러에서 시작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서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소개되었고 다음달인 10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가격은 3,000만원대 후반으로 알려지고 있다.

1986 오리지널 토러스처럼, 뉴 2010 토러스는 성능과 스타일로 차별화했다고 포드 북미 디자인 디렉터, Peter Horbury가 말했다.

신형 2010 토러스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충돌 경고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푸시 버튼 스타트와 인텔리전트 억세스, 최고 속도및 오디오 음량을 제한하는 마이키, 크로스 트래픽 얼러트(Cross Traffic Alert)가 포함된 사각지역 정보시스템(BLIS;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빗물감지 와이퍼, EasyFuel capless 연료 주입, 포드 SYNC(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음성인식기능), 음성으로 동작되는 내비게이션 시스템(국내 모델은 8인치 화면)등이다.

포드는 1986년 이후 처음으로 토러스의 머큐리 세이블 버전을 출시하지 않는다. 몬테고로 개명되어 파이브 헌드레드와 함께한 짧은 기간은 포함되지 않았다.

2010 Ford Taurus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