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kswagen-Porsche overtake Toyota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였던 GM은 도요타에게 자리를 내준다. 그리고 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은 포르쉐 인수를 마무리하고 2018년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영국의 가디언지 최근 보도에서 폭스바겐이 생산대수에서 도요타를 앞질렀다는 보도다.

폭스바겐-포르쉐가 각국 정부 지원의 판매 부양책을 통해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가 되었다.
골프, 폴로, 박스터 브랜드의 제조업체는 2009년 9월까지 440만대를 생산해 일본의 라이벌 도요타의 400만대 생산을 앞질렀다. 같은 기간 포드는 370만대, GM은 360만대를 생산했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는 중국, 독일 그리고 영국의 구매 촉진 패키지로 인해 가능해 졌다고 분석했다. 폭스바겐은 7월 중국시장에 128,000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세계 판매의 거의 절반 수준이다.

중국 정부는 차량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판매세를 낮추고 보조금을 도입했다. 영국과 독일 정부는 신차 구입 프로그램(cash for clunkers)을 통해 신차를 구입하도록 설득했다.

하지만 최대 메이커 자리에 오르는데는 도요타의 1분기 출고를 절반으로 줄인 것이 크게 도움이 됐다. 크리스토퍼 스튀머 IHS 글로벌 인사이트 이사는 도요타는 2009년 초 브레이크를 너무 세게 밟았다. 210만대 출고에서 110만대 출고로 절반을 줄였다.

정부 인센티브로 폭스바겐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도 됐었다.

도요타는 지난해 80년 동안 세계 1위 자리에 있었던 GM을 따라잡고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가 되었다.

연간 1천만대 생산 능력을 보유한 도요타는 2009년에는 700만대를 생산할 전망이다. 지난해 생산량은 924만대였다. 도요타는 길어질 수요 감소에 대비하고 내년 봄부터 1년간 일본내 생산 라인을 정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도요타는 회계연도 상반기 결산 보고에서 예상 손실을 당초 예상한 4,500억 엔에서 2,000억 엔으로 절반 이상 개선된 것으로 수정발표 했었다.

Source: guardian.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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