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벤츠 경주차 트레일러 한 자리에

Mercedes Benz : 2009. 11. 20. 10:30

Mercedes-Benz Racing car haulers

메르세데스-벤츠 경주차 운반 트럭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실버 애로우Silver Arrows 75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독일 자동차 메이커는 자사의 경주용 차를 전문적으로 운반했던 3세대 트럭을 함께 전시한다. 여기에는 가장 빠른 경주차를 운송했던 1934 Lo 2750의 복제차량, 최초의 걸윙의 직분사 엔진을 단 1955 일명 '블루 원더' 그리고 현재의 악트로스Actros 트럭이 포함된다.

가장 돋보이는 스타는 블루 원더Blue Wonder의 공식 복제 차량이다. 1950년대 중반 레이싱 매니저 알프레드 노이바우어Alfred Neubauer의 요청에 의해 제작되었다. 한 대뿐인 이 운송 트럭은 메르세데스-벤츠를 위해 십년 이상 봉사했다.

6.75미터 길이, 2미터 너비의 트럭은 당시 메르세데스-벤츠 300 S 럭셔리 쿠페의 튜블라 프레임을 늘여서 사용했다.

1955년 전설적인 300 SL 걸윙 스포츠카에서 직접 가져온 3.0리터 직렬 6기통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었다. 일부 인테리어 부품인 도어, 윙 등은 메르세데스-벤츠 180 표준 설룬에서 가져왔다. 당시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경주차 운반차로 불렸다.

1955년 말 메르세데스-벤츠가 모터스포츠에서 철수한 이후, 블루 원더는 10년간의 메르세데스-벤츠 테스트 주행을 거쳐 미국에서 전시 차량으로 활용했다. 불행하게도 경주차 캐리어가 실제 활동하던 기간의 모터 스포츠 부서 매니저였던 루돌프 우렌하우트Rudolf Uhlenhaut는 1967년 한 대뿐인 차량을 폐기했다.

하지만 10여년 후, 메르세데스-벤츠는 경주차 운반트럭의 사진에 근거에 다시 제작했다.

다른 두 트럭인, 메르세데스-벤츠 Lo 2750은 1936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완전히 복원된 모델이다. 또한 4미터 높이와 16.5미터 길이의 2009 악트로스 트럭은 V8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메르세데스-벤츠의 F1과 DTM 경주차 운반용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