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드 하이브리드 프로젝트 엔드?

A-Featured : 2009. 11. 27. 13:03

투-모드 하이브리드 프로젝트 엔드?

2-모드 하이브리드

투-모드 하이브리드(two-mode hybrid) 프로젝트는 5년전 발표 당시 기술 협력의 모델로 높게 평가 받았다. 이제 각 파트너들은 각자의 길을 간다. 복잡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GM의 기술로 끝이 났다.

GM은 2004년 후반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함께 SUV, 픽업 트럭에 사용할 공동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BMW는 2005년 9월 참여 하기로 서명했다.

투-모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GM,크라이슬러, 메르세데스 벤츠, BMW가 협력하여 개발한 투모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오토매틱 트랜스미션 기술과 하이브리드 주행 시스템이 결합한 첨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저속과 고속 상황에 따라 계속 트랜스미션 모드가 바뀌는 것으로, 우수한 연비와 파워 핸들링 성능을 보장한다. 투모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가속 상황에서는 연비를 높이고, 감속이나 정지 상황에서 유실될 수 있는 에너지를 재생하기 위해 전기 모터가 사용된다. 이 시스템은 도심과 고속도로 어떤 환경에도 맞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첫 번째 모드는 저속에서 작동하며 1) 전기 동력만 사용하거나, 2) 엔진 동력만 사용, 또는 3) 엔진과 전기의 혼합 사용이 가능하다. 전기 동력이 사용될 때에는 엔진 동력이 철저하게 차단되어 연료 효율성을 높여준다.

두 번째 모드는 고속에서 작동하며 전기 동력의 지원과 함께 최대한의 동력이 발휘된다. <출처: 메가오토>

유일한 생존자: GM?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는 향후 모델에 투 모드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여러 보도가 나왔다.

대신, 두 회사는 자사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2010 메르세데스-벤츠 S400 하이브리드와 2010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7 세단에 각각 적용했다.

2010 BMW ActiveHybrid X6

2010 BMW ActiveHybrid X6 엔진

2010 메스세데스-벤츠 ML450 하이브리드

메스세데스-벤츠 ML450 하이브리드 계기판

크라이슬러는 발표한 5개년 계획에서 전기차를 빼버렸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는 소형, 고연비 가솔린 차량(피아트의 멀티젯 기술 포함)과 소형 디젤 엔진에 밀려 뒷자리에 앉게 됐다.

협력 종료, 사무실 폐쇄

미시건의 트로이에서의 글로벌 하이브리드 협력으로 알려진 공동의 투-모드 R&D와 엔지니어링은 지난 6월 종료됐다. 사무실 임대기간은 12월에 종료되고, GM 스탶들은 워렌 엔지니어링 센터와 다른 곳으로 갔다.

크라이슬러 엔지니어들은 오번 힐의 기술 센터에 다시 자리잡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대체 파워트레인으로 확장하기 위한 R&D를 위해 인근 레드포트의 하이브리드 시설을 사용한다.

미래의 리튬 이온 배터리

GM은 지난달 배터리 랩의 기술 이벤트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완성과 함께 2세대 투-모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계획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회사는 내년 소개될 보다 강력한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계획과 함께 2011 쉐비 볼트 전기차에 사용될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의 디자인과 검증을 위한 광범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작고, 가볍고, 값싸고?

작고 무게는 가볍지만 동일한 파워를 내는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의 2세대 투-모드 시스템의 필요성을 의미한다. 보다 저렴하게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하기 위해 볼트Volt 팩의 비용을 줄이기 위한 GM의 노력으로 가능해진다.

이는 향후 2015년까지 높아진 연비 기준에 직면하여 50만대의 풀사이즈 픽업 트럭 판매를 계속하기 위한 여러 단계중 하나일 뿐이다.

Source: greencarre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