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하이브리드 도요타 FT-CH 컨셉트

Toyota : 2010. 1. 13. 10:43

도요타 FT-CH 하이브리드

도요타(Toyota)자동차는 향후 3년에서 5년내에 양산할 소형 하이드리드 컨셉트, FT-CH를 디트로이트에서 공개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GM을 제치고 세계 자동차 업체 1위에 올랐다. 전세계적으로 년간 1백만대의 하이브리드를 판매할 계획이다. 대부분 북미 시장에서 이루어지며, 치솟는 휘발유 가격과 기후변화 문제로 소비자들은 환경 파괴를 줄일 수 있는 소형의 고연비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도요타 관계자는 회사의 플래그쉽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의 패밀리 모델 개발을 통해 대체 에너지 차량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1997년 세계 최초로 출시된 프리우스는 지난 10년간 2백만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2009/04/03 - [Z_Others] - 도요타 프리우스 혼다 뉴 인사이트와 경쟁하다.

FT-CH는 일본에서 향후 5년내에 양산될 것이라고 한다. 도요타는 젊은 소비자를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회사 제안가(MSRP)는 27,000달러의 프리우스보다 낮은 가격이 예상된다.

FT-CH는 프리우스보다 가볍고 고 연비 차량이라고 밝히고 있다. 프리우스보다 22인치 짧지만 5인승 모델이다.

다른 자동차 업체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세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도요타는 2012년 플러그인 모델과 2015년 수소 연료 전지 차량을 포함 다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여러 대안 중의 하나이며, 현재까지 가장 성공적인 사례는 가솔린 전기 하이브리드 차량이라고 도요타 캐나다 사장은 밝히고 있다.

하이브리드와 완전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높은 배터리 가격 낮추기, 주행 거리 확보 및 충전소 인프라 설치가 선결과제이다.

미국에서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인들은 소형 차량 구매를 원치 않기 때문에 차체를 줄이지 않고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