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UVO 시스템

기아 한정판 쏘울 '이그니션'기아 한정판 쏘울 '이그니션'

기아(Kia)자동차도 포드자동차의 음성으로 제어되는 싱크(SYNC)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유사한 시스템을 7일(현지시간) 라스베가스 국제 가전 박람회(CES)에서공개한다고 발표했다.

관련 보도, 포스트 
오토블로그 포스트 참고

UVO는 2010년형 기아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싱크처럼, UVO(your voice;당신의 목소리)는 마이크로소프트(MS) 오토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이다. 

포드자동차의 MS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어플의 독점 개발 계약이 2008년 말 종료됐다. 2008년 5월, MS는 현대 기아차 그룹의 북미 시장을 위한 음성 제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발표했었다.

현대자동차는 유사 시스템 개발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피아트 오토 그룹도 MS 기술을 사용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블루&미를 개발한 상태다.

싱크는 블루투스 무선 기술을 이용하여 아이팟의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핸즈프리 전화도 가능하다. 포드는 과거 수년동안 이 기술을 발전시켜왔으며 실시간 교통정보, 방향 안내 및 기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09/12/30 - [Ford] - 포드자동차 싱크(SYNC) 시스템에 태깅 기능 추가

UVO의 최초 적용 모델은 2011 기아 쏘렌토 크로스오버로 예상된다. 사진의 기아 쏘울처럼 젊은 취향의 차량에도 우선적으로 적용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이후 기아차, 현대차의 모델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국내 적용은 한글화 문제로 다소 시간이 걸릴 거라고 한다. 빠른 시간내에 국내 차량에도 적용되기를 희망한다.


기아 UVO기아 UVO

image via autoblog

포드사도 업그레이드된 싱크 시스템을 2010 CES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차세대 싱크 시스템은 올 후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는 차량내 무선 인터넷 접속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핸즈프리 기술을 이용해 운전자와 승객은 전화 통화,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며 음성 인식 프로그램을 통해 라디오, CD 및 다른 미디어(MP3)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UVO에는 싱크에는 있는 턴 바이 턴 방향 안내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UVO는 4.3인치 풀 컬러 디스플레이로 미디어 컨텐츠, 전화번호 데이터와 차량 정보를 제공한다.

UVO와 싱크 모두 아이폰, MP3 플레이어와 다른 휴대용 음악 장치 및 휴대전화와 연결이 가능하다. 기아차 미국은 가격 정보를 공개하진 않았다.

2007년 처음 소개된 이후 싱크 미적용 차량보다 2배 이상의 포드차량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싱크는 2008년형 포드 포커스를 시작으로 포드의 여러 차종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포드사는 링컨의 모든 모델과 포드, 머큐리의 상위 차종에 싱크를 표준 적용하고 있다. 포드 퓨전과 F-150 픽업 트럭에 제공되는 싱크의 가격은 400달러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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