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스타일리쉬 쿠페 알파로메오 몬트리올

Alfa Romeo : 2009. 11. 12. 11:56

알파 로메오 몬트리올

image credit netcarshow

알파 로메오Alfa Romeo는 1967년 몬트리올 엑스포 67에서 컨셉트카를 공개한다. 3년뒤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실제 양산차를 공개한다. 바로 알파 로메오 몬트리올이다. 몬트리올은 알파 로메오 경주용 V8 엔진을 양산 모델에 적용한 유일한 모델이다.

스타일리쉬한 베르토네 코치워크와 경주용 200 마력 V8 엔진의 알파 로메오 몬트리올은 20세기 가장 놀라운 양산 자동차 중의 하나다. 1971년에서 1975년까지 3,917대만 생산되었다.

외관은 베르토네 스타일링 하우스의 마르첼로 간디니 디자인이다. 컨셉트카는 비공식적으로 몬트리올로 알려졌고 양산차에도 같은 이름을 사용했다.

알파 몬트리올 프로토타입

image via alfaromeowebsite

스타일에서, 가장 눈이 띄는 점은 독특한 눈썹의 그릴과 원형 헤드램프였다. 다른 스타일 요소는 보닛의 NACA 덕트로 엔진으로 공기 유입 목적이 아니어서 실제로 덕트는 막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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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트카는 2+2 쿠페로 쥴리아 Ti의 1600 cc 엔진과 쥴리아 스프린트 GT의 섀시를 사용했지만, 실제 양산차는 33 스트라데일과 Tipo 33 스포츠 프로토타입 경주차에서 사용하던 2,593 cc 90° 드라이섬프 윤활방식의 V8 엔진과 SPICA 연료분사기로 197 마력의 출력이 5단 ZF 수동 기어박스를 통해 뒷바퀴에 전달된다.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도 적용된다.

양산 몬트리올의 섀시와 기어는 쥴리아 GTV 쿠페에서 가져왔다. 앞바퀴엔 코일 스프링과 댐퍼의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뒷바퀴엔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과 라이브 액슬이 적용되었다.
사이트 프로파일에서 C 필라의 수평 벤트로 미드쉽 엔진 차량을 연상시키지만 FR(Front Engine, Rear Wheel Drive:엔진이 앞쪽에 위치하는 후륜 구동 방식) 방식의 차량이다. 벤트는 실제로는 실내 환기를 위해 사용된다.

알파 로메오 33 스트라데일은 매우 희귀한 로드카로 18대만 제작되었다. 오토델타 알파로메오 T33 경주차 기반으로 1967년에 처음 제작된다. 프랑코 스카글리오네 디자인으로 카로쩨리아 마라찌에서 제작되어 1967 튜린 모터쇼에서 데뷰한다.

알파 로메오 33 스트라데일

알파 로메오 몬트리올은 단종될 때까지 스타일과 엔진의 변화없이 이어진다. 몬트리올이란 이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알파 로메오는 북미 시장(미국/캐나다)의 배기가스 배출 기준에 맞는 차량을 생산하지 않았다.

알파 로메오 몬트리올 스펙/출력

엔진: 2,593 cc 쿼드-캠 90° V8
최고 속도: 220 km/h (140 mph)
0-100 km/h (62 mph): 7.4 초
출력: 200 PS (147 kW; 197 hp) (230 bhp SAE) at 6,500 rpm
토크: 235 N·m (173 ft·lbf) (24 m·kgf) at 4,750 rpm

참고 자료: 위키피디아 알파 로메오 몬트리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