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국 고속도로 보험연구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에서 뽑은 최고 안전도 차량은 승용차 19대, SUV 8대로 나타났다.

처음으로 전복사고시 승객 보호를 측정하기위한 루프 강성 테스트에서 좋은 성능을 나타낸 차량들이 선정되었다. 정면, 측면, 후방 그리고 전복 사고시 승객을 보호하는 차량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선정된 차량들은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주행 안전 시스템)가 적용되었으며 교통 사고 위험을 상당수준 줄인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올해는 2005년 이후 강화된 기준에 의해 선정된 두번째 해이다.


수바루는 4개 부문에서 모두 선정된 유일한 자동차 업체다. 중형차 부문에 레거시와 아웃백, 소형차 부분에 수바루 임프레자(WRX 제외), 중형 SUV에 트리베카, 소형 SUV에 포레스터가 선정되었다. 포드와 자회사 볼브는 4개,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5개의 모델이 선정되었다.  크라이슬러는 4개 차량이 선정되어 안전도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신차인 닛산 큐브와 기아 쏘울도 최고 안전 차량에 포함되었다.

새롭게 루프(지붕) 강성 평가의 추가로, 충돌 테스트 결과 일반적인 사고 유형 4가지를 모두 커버한다고 연구소 애드리안 룬드Adrian Lund는 말했다. 그는 또 소비자들은 최고 안전 차량 선택에 이 리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복사고 테스트: 루프 윈도우 강성 테스트 추가로 전복 사고시 승객을 보호한다. 매년 전복 사고로 9천명 이상이 사망한다. 첫번째 전복 등급이 3월 발표되었다. 우수 등급을 받은 차량들은 현재 연방 표준 조건에 비해 2배 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루프는 최소 요구조건을 만족하는 루프와 비교, 단일 전복사고에서 중상의 위험이 50% 감소한 것으로 협회는 예측한다.

최고 안전 등급의 승용차와 SUV는 최소한의 연방 안전 기준 이상으로 디자인되었다고 룬드는 언급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는 한 모델도 선정되지 못했다. 도요타와 렉서스 그리고 사이온은 2009년 11개 모델이 선정되었지만 올해는 하나도 없다. 혼다 어코드는 2년 연속 선정되었지만 루프 강도에서 요구되는 우수 등급을 받지 못했다. 포드 퓨전 중형 차량도 같은 이유로 리스트에서 빠졌다.

혼다와 포드는 루프 강도에서 우수 등급을 받기위해 마이너 체인지만 이루어졌다.

중형 도요타 캠리는 후방 사고 평가를 제외하고 우수 등급을 받았다. 차량의 시트와 헤드 레스트레인트는 목뼈 골절에 대비한 승객 보호에서 한계 등급을 받았다. 우수 등급으로의 변화로 캠리는 안전차량에 선정되었다. 예를들면, 이전 크라이슬러 모델은 부절적한 헤드 레스트레인트로 선정에 제외되었지만, 2010 크라이슬러 세브링, 닷지 어벤저와 저니 그리고 짚 패트리어트는 우수 등급으로 안전 차량에 선정되었다. 마찬가지로 GM도 시보레 말리부의 시트와 헤드 레스트레인트를 업그레이드해 선정되었다.

볼보 XC60은 사이드 테스트에서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안전 밸트는 충돌 테스트에서 느슨해지는 않았다.

실제 사고에서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볼보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2009년 11월 이후 생산된 XC60 모델은 이슈가 되지 않았다. 수정된 XC60 모델만 선정에 포함되었다.

2008년 정면, 측면 충격과 전복 사고로 24,056명의 차량 승객이 사망했다. 후방 추돌 사고는 치명적이진 않지만 부상 비율은 높게 나타났다. 경추 염좌(목 부위 상해나 디스크)는 일반적으로 보고되는 부상으로 보험 청구 사고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사이드 에어백과 강한 사이드 구조로 인해 사이트 테스트에서 대부분의 차량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헤드 레스트레인트 향상으로 목뼈 골절 부상으로부터 보호되고 주행 안전 시스템이 교통 사고를 예방한다.

2010년형 승용차의 95%와 SUV 99%, 픽업 트럭의 66%가 머리 보호를 위한 표준 사이드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다. 주행안전 시스템은 승용차에는 85%, SUV에는 100%, 픽업 트럭에는  62%가 장착되어 있다.

루프 강도가 최우선 순위다. 업체들도 루프 강도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위해 루프 강화 조치를 조속히 시행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2011년에는 소비자들이 더 많은 안전한 차량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차량의 크기와 무게는 중요하다, 대형의 무거운 차량들은 일반적으로 소형의 경량 차량들보다 심각한 교통사고에서 안전도가 더 높다. 최고 안전 차량에도 소형차 보다는 대형차들이 안전하다.

테스트는 정면, 측면, 후방 및 전복 사고의 4가지 항목에서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대형차 부문

뷰익 라크로스

뷰익 라크로스

포드 토러스
포드 토러스

링컨 MKS
링컨 MKS

볼보 S80
볼보 S80

중형차 부문

아우디 A3

아우디 A3

시보레 말리부(2009년 10월 이후 제작 차량)
시보레 말리부

크라이슬러 세브링(4도어 모델, ESC 옵션)
크라이슬러 세브링

닷지 어벤저(ESC 옵션)
닷지 어벤저

메르세데스 C클래스
메르세데스 C클래스

수바루 레거시
수바루 레거시

수바루 아웃백
수바루 아웃백

폭스바겐 제타 세단
폭스바겐 제타 세단

폭스바겐 파사트 세단
폭스바겐 파사트 세단

볼보 C30
볼보 C30


소형차 부문

혼다 시빅 4도어(Si 제외) ESC 옵션

혼다 시빅 4도어

기아 쏘울
기아 쏘울

닛산 큐브
닛산 큐브

수바루 임프레자(WRX 제외)
수바루 임프레자

폭스바겐 골프 4도어 모델
폭스바겐 골프 4도어 모델


중형 SUV

닷지 저니

닷지 저니

수바루 트리베카
수바루 트리베카

볼보 XC60
볼보 XC60

볼보 XC90
볼보 XC90


소형 SUV

혼다 엘레멘트

혼다 엘레멘트

짚 패트리어트(사이드 토르소 에어백 옵션)
짚 패트리어트

수바루 포레스터
수바루 포레스터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 티구안

Source: II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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